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은 갤럭시S22 시리즈가 소비자 기대의 크기만큼 엄격한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노트를 계승하고 가격 합리성을 높인 장점이 있지만 세부 화면 오류와 기기 성능 제어 등에서 지적을 받는다. 배터리 소진 속도를 두고서도 말이 나오지만 소비자 사용에 따른 개인차가 큰 영역이기에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주력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는 25일부터 일반 소비자와 만났다. 삼성전자는 당일 국내 포함 세계 40개국에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등 3종을
KT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콘텐츠 영역에서 아마존과의 협력 사례를 도모한다. 첫 시작점은 AI 분야다. 자사 AI 셋톱박스에 아마존 AI 서비스인 알렉사를 품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곧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협력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KT는 1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출시 배경과 사업 목표를 소개했다.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는 KT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와 아마존 AI 서비스인 알렉사를 접목한 통합 AI 서비스다. ‘지니야’를 부르면 한국어 음성인식 서비스가, ‘알렉사'를 부르
KT는 30일 차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KT 랜선에듀의 서비스 범위를 예체능 계열 학원과 기업, 협회 교육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KT는 기존에 학원 ERP·CRM 사업자를 통해 학원 업계가 이용하던 학원관리시스템을 연동, 별도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 수업이 가능하도록 KT 랜선에듀를 선보이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인 아바드와 e러닝 플랫폼 기업 맑은소프트와 협력해 다수 분야 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KT는 하반기 KT 랜선에듀 중소학원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태도
2019년이 화면을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원년이었다면, 2021년은 화면을 돌돌 마는 ‘롤러블 스마트폰’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 LG전자가 스위블 스마트폰 ‘윙’ 공개 후, 숨김 영상을 통해 롤러블 스마트폰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한발 앞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는 동작하는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도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TCL과 샤오미 등 신진 스마트폰 제조사도 이 부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화면 돌돌 마는 '롤러블 스마트폰' 미리 만나보기
애플이 드디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 공개했다. 신제품은 5G를 지원하는 첫 아이폰으로, 전작 대비 화면 품질과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 주목을 받는다. 애플은 14일 오전2시(미국 서부 기준 13일 오전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본사)에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고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프로(6.1인치)
LG전자의 차기 폼팩터 스마트폰 ‘LG 윙(가칭)’ 실물로 보이는 제품의 작동 영상이 유출됐다.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들린다.IT 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25일(이하 현지시각) LG 윙 제품 사용 영상을 공개했다. 제품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상에 나온 LG 윙은 예상대로 포개진 형태의 듀얼 화면을 적용했다. 한쪽을 돌리면 스마트폰이 T자 모양이 돼 앞면 화면 전체와 후면 화면 일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두 화면에서 각각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화면 분할을 제공한다. 앞쪽 디스플레이에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5G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시리즈를 5일 선보였다. 태블릿 갤럭시탭 S7시리즈,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등 액세서리군과 함께다. 6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갤럭시노트20시리즈, 액세서리군을 써봤다. 갤럭시노트20시리즈는 부드럽게 쓸 수 있는 S펜이 인상적이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예상보다 노이즈캔슬링, 잡음제거 기능이 와닿지 않았다. 갤럭시탭S7의 고성능, 갤럭시워치3의 건강관련 기능도 인상적이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은 6.7인치 평평한 화면과 6400
하반기 개성파 스마트폰 경쟁에 LG전자도 참가한다. 화면을 옆으로 눕힐 수 있는 스마트폰 ‘윙’을 앞세울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9월 24일경 스마트폰 윙을 공개한다. 앞서 여러 외신도 ‘화면을 눕혀 쓰는 신개념 스마트폰’으로 주목했다. LG전자 윙에는 6.8인치 화면과 4인치 보조화면이 각각 탑재된다. 평소에는 6.8인치 스마트폰처럼 쓰다 화면을 옆으로 돌려 눕히면 6.8인치 가로 화면과 4인치 보조 화면이 나타난다.보조 화면에는 쿼티 키보드가 배치된다. 사용자는 6.8인치 가로 화면을 쓰면서 쿼티 키보드로 필기
샤오미가 미 밴드 시리즈의 신제품 ‘미 밴드5’를 선보였다. 전작과 비교해 성능이 개선됐지만 가격은 3만원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11일(현지시각)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가 신형 스마트밴드 ‘미 밴드5’를 공개했다. 미밴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스마트밴드로 전작 미밴드4는 국내 출시 4시간 만에 1만 대나 팔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샤오미는 18일 미밴드5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일반 모델 189위안(약 3만2000원)부터, NFC 모델 229위안(약 3만8000원)부터다. 향후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가 카메라에 이어 화면·스피커 등 콘텐츠 재생 기능 강화에 나선다. 게임과 영화, 동영상 등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개성이나 라인업 다양화로 승부를 건다. 신제품에 고급 화면과 스피커 등 특징을 속속 탑재한다. 멀티미디어 강자 일본 소니도 신제품에 강력한 콘텐츠 재생 기능을 추가했다.중국 메이주(Meizu)는 스마트폰 신제품 17프로에 3세대 듀얼 울트라 선형 스테레오 스피커를 넣었다. 이 스피커는 소리별 주파수를 가장 알맞게 조절해 음량을 높인다. 소리가 잘못 표
2020년 출시될 신형 스마트폰은 카메라뿐 아니라 화면 화질과 성능도 개선된다. 업계는 화면 크기를 늘리는 펀치홀(카메라 부분에만 구멍이 있는 화면)에 이어 화질을 높이는 고해상도, 부드러운 화면을 만드는 고주사율 기술을 속속 도입한다. UTG(Ultra Thin Glass) 덕분에 폴더블 스마트폰의 화면 내구성과 완성도도 좋아질 전망이다.2019년 인기 스마트폰은 대부분 펀치홀, 고해상도 화면을 탑재했다. 펀치홀 화면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본체 앞면 대부분을 화면으로 배치, 기기 부피는 줄이고 화면 크기는 넓힐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 삼성전자와 일본 파나소닉, 미국 20세기폭스사의 합작 투자사 ‘HDR10+테크놀로지’는 6일(이하 현지시각) HDR10+ 추가 인증 기업 및 서비스를 공개했다.HDR10+는 동적 메타 데이터를 활용해 영상의 어두운 부분 및 밝은 부분 밝기를 가장 알맞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UHD TV를 비롯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할 때 필수에 가까운 기술로 인정 받았다.HDR10+테크놀로지는 2020년에 미국 TV 제조사 비지오(VIZIO), 구글 플레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원플러스·리얼미·샤오미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2
미·중 무역분쟁이 일으킨 기술·부품 공급 규제의 파고를 화웨이가 일단 넘어선 모습이다. 주력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30에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제조사 부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부품 자립화에 성공한 것.화웨이는 미국의 규제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대신 자체 개발한 OS와 앱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G 모뎀과 AP 통합칩도 만들었다. 중국 내수 스마트폰 시장을 토대로 연간 생산량 목표를 높였고, 2020년 내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출시 직후 꾸준히 구설수에 오른다. 영하 5℃ 이하 환경서 쓰지 말라는 주의 문구에 이어, 이번에는 화면 파손 시 수리·교체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화웨이는 메이트X를 중국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 후 홈페이지에 수리 및 부품 교체 비용을 공지했다. 화면 파손 시 수리·교체 비용은 1000달러 수준, 7080위안(117만원)이다. 애플 아이폰11프로 본체 가격 999달러(116만원)보다 비싼 셈이다.화웨이 메이트X의 화면 수리·교체 비용은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9월 2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샤오미 미믹스 알파’, ‘현대 포터 전기차’, ‘가을 디카' 등이었습니다.앞면, 옆면에 뒤쪽까지 화면 배치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신제품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 알파(Mi Mix Alpha)’를 공개했습니다. 샤오미 미믹스 알파는 고성
샤오미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 알파(Mi Mix Alpha)를 공개했다.샤오미 미믹스 알파는 고성능·고급 스마트폰이다. 두뇌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12GB 램에 512GB 저장 장치도 가진다. 배터리 용량은 4050mAh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두배 이상 빠른 40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5G 통신 모뎀도 가졌다.이 제품의 특징은 랩 어라운드 디스플레이, 1억800만화소 카메라다. 본체 앞면은 물론 옆면, 뒤쪽까지 모두 화면이 배치된다. 샤오미측은 이 기술을 활용해 화면 대 본체 비율을
2018년 1094억엔(1조1943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일본 재팬디스플레이(이하 JDI)가 모바일 사업 축소와 공장 가동 중지, 감원 등 자구책에 들어간다. JDI는 12일 이사회에서 위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JDI는 모바일 사업,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풀 액티브 LCD(테두리를 매우 얇게 만들 수 있는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했다. 하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와의 경쟁과 미·중 무역분쟁, OLED 위주로 개편 중인 스마트폰 시장 상황 때문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JDI는 풀 액티브 LCD 수요가 앞으로도 회복되지 않으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키텔(Oukitel)이 15일 스마트폰 신제품 K9을 선보였다.18:9 비율로 2244 x 1080 해상도를 구현하는 7.12인치 대 화면을 탑재했다. 화면은 크지만, 베젤(테두리)는 얇아 본체 크기(177.6 x 86.3 x 8.9㎜)는 그리 크지 않다. 이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6000mAh 대용량 배터리다. 충전 후 음악을 50시간, 영상 감상을 9시간, 통화를 45시간 즐길 수 있다. 대기 시간도 600시간에 달한다.AP는 헬리오텍 P35 옥타(8)코어다. 4GB 램과 64GB 저장 공간도 탑재했고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를 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결함 논란에 주춤한 가운데 미국의 이른바 ‘테크 공룡’들이 차근차근 따라온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은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다가올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를 대비한다. 이 기업들의 특허는 폴더블 ‘화면’이 아니라 ‘힌지(접히는 부분을 구성하는 부품)’ 혹은 ‘소재’에 집중됐다. 알려진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MS는 2018년 ‘프로젝트 안드로메다’라는 폴더블 서피스 스마트폰을 기획했다. 하지만, 같은해 7월 개발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리뷰 제품을 받은 외신 기자로부터 폴더블 화면 파손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됐다.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은 17일(현지시각) 트위터에 갤럭시폴드의 화면 파손 사진을 올렸다. 리뷰 제품을 받은지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다.거먼 기자는 "내가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화면이 이틀만에 파손, 화면 한쪽이 나오지 않게 됐다"고 트윗하면서 "본체에 붙어 있던 보호 필름을 제거했는데, 이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가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상태가 악화돼 이후 화면 양면 모두 나오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