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시니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제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신체 장애를 극복하는 ‘모두를 위한 가전’을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제품벽을 낮춰 접근성을 강화한다. 단순히 기능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연구개발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등의 가전 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LG전자,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모두를 위한 가전LG전자는 최근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제품 접
유통가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하면서 고물가로 얼어붙은 지갑을 녹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어린이날 문구 장난감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장난감부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디지털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행사카드로 해당 상품 7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 프로모션부터 장난감류 3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PS5 본체 슬림
취약계층에 가전제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손해보는 장사’에 눈길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정부와 손잡고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5년째 TV를 공급하고, 저소득층에는 3년째 에어컨 보급을 이어오는 중이다. 모두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보급하는 사실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조부터 생산까지 적기에 공급 가능한 삼성전자의 인프라도 뒷받침했다.삼성전자는 최근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는
골프존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8억원, 매출 1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골프존의 이번 영업이익은 2023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것이며,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이다.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효성그룹이 올해 1분기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효성은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효성티앤씨는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7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5%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스판덱스 부문에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이뤄지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이 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955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6%가 줄어든 305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수익성이 나빠진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사업의 부진 영향이 컸다. 현산의 주택사업은 전년 대비해 65.8% 감소한 1092억원에 그쳤다.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 신규 수주 성과는 1조72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9% 개선됐다.같은 기간 매출은 16.1% 줄어든 525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전시장이 침체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와 매장 리뉴얼 전략을 앞세워 영업손실 폭이 줄어들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조3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했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매출액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해 전분기 2조4331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79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92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 줄어든 291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6월 인적분할로 신설된 동국제강은 전년 동기 비교를 생략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줄었다”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동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 유관기관(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방통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방송이 미디어 산업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방송사가 K-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 편성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방송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 유형을 간소화하고 광고의 종류, 방식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에 한국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함께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지를 주제로 발표했다AVPN는 임팩트 투자자 및 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다. 2013년부터 매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이카는 올해 2번째 컨퍼런스 참가다.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례 공유를 지원한다.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원 아시아, 원 퓨쳐(One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캐나다에서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합의에 앞서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카이트)가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gital Insight Forum) 출범식을 개최했다.최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패권 경쟁이 첨예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이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제공하는 재생원료 소재 포장재를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 물류 유통에 확대·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우아한청년들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로부터 재생원료 소재의 친환경 포장재를 공급받아 물류 전과정에 확대·적용한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파렛트풀로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가 50% 함유된 비닐봉투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재생원료 40%가 사용된 아이스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관람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다양한 호텔과 협업해 긱워커에 호텔·컨벤션 긱(초단기 일자리)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뉴워커는 최근 서울가든호텔, 까사그랑데 센트로 등 호텔과 제휴를 맺고 연회 서비스 분야의 긱워커를 연결하고 있다. 또 리베라호텔, 더 피에스타, 강릉 탑스텐 호텔 등 다양한 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다. 긱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를 이른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근로 형태이다.임경현 인크루트 뉴워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GS건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부동산이 발목을 잡았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3% 줄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규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동기(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주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향후 AI가 접목된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각) 서울 모처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만난 사진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노 사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삼성 모바일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지난해 LG전자에 매출 3조원을 안겨주며 주요 매출처로 떠오르는 등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현지에서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