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955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6%가 줄어든 305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수익성이 나빠진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사업의 부진 영향이 컸다. 현산의 주택사업은 전년 대비해 65.8% 감소한 1092억원에 그쳤다.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 신규 수주 성과는 1조72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이
GS건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부동산이 발목을 잡았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3% 줄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규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동기(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주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올해 1분기 20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7.1%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전망치(1960억원)를 소폭 웃돌았다.삼성E&A는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순이익은 6.7% 감소했다.삼성E&A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현대건설은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HITTS)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해당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과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하다. 현대건설은 스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 솔루션 통합 브랜드 '웨이블'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한 홈페이지도 새롭게 공개했다. 웨이블은 길을 의미하는 웨이(WAY)와 가능을 뜻하는 에이블(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SK에코플랜트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를 하나의 메인 브랜드 '웨이블'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으로 구별토록 했다.새로 오픈한 홈페이지
삼성물산은 부동산 업황 악화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건설 부문에서 호실적을 냈다.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7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조7958억원으로 5.4% 늘었다. 순이익은 8221억원으로 9.3% 증가했다.부문별로는 건설 부문에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5840억원, 3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2.9%까지 내려갔던 영업이익률은 6.0%로 개선됐다.건설 부문은 1분기
올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건 SK에코플랜트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안정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인 친환경 신사업의 재무 건전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재무 투자자를 만나 기업가치 조정 협의에 착수하는 등 상장을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SK에코플랜트는 전신이던 SK건설 때부터 상장을 추진해 왔다.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변경한 후인 2022년 3월에는 상장 추진을 공식화하기도 했다.SK에코플랜트는 특히 친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
주요 건설사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에 집중했던 곳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해외에서 성과를 낸 건설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건설사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19일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고, 영업이익은 4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4% 늘었다.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호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은 노후아파트 인테리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에 따르면 ‘하임랩 리모델링’은 기존 인테리어 업체와 차이가 있다.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에 집중한다.또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 문제를 진단한다. 또 고객에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하임랩 주요
전국 아파트 2만2605가구가 5월에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보다 67% 많은 규모다. 다만 서울은 입주물량이 0건으로 조사됐다.22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605세대로 전월(1만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다. 지방 비중이 64%에 달하는데 경남 입주 물량이 4640가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남은 2305가구, 부산 2221가구, 강원1516가구, 대구 861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675가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SK에코플랜트는 4월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이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
직방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3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M&A(인수합병)와 사업 다각화로 외형은 키웠지만 사업 확장을 위한 무리한 지출이 독이 됐다는 평가다. 잇따른 수익성 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국내 프롭테크 1위 기업의 입지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에 직방은 올해 해외보단 국내 사업 위주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빛 대신 빚만 남긴 삼성SDS 홈IoT 인수…역대 최대 적자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직방은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 세컨드홈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상황별 변수가 있어 제한적 효과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분양 해소 위한 CR리츠…"양극화 생길 우려 있어"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세제혜택을 주는 CR리츠, 인수감소지역에서 주택 매입시 세제혜택을 주는 세컨드홈 등 미분양 해소 정책을 발표했다.CR리츠 정책은 3월 28일 국토교통부가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 중 하나로 내놓은 미분양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임원 급여도 삭감한다.19일 태영건설 및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은 전일 태영건설 채권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등의 실사결과와 각종 자구안이 포함된 개선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또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자구안에는 윤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의 면직을 포함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7월 7일까지 올해 고객 체험형 전시인 '래미안 스위트 집'을 오픈한다. 봄 시즌 전시인 '래미안 스위트 집'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다. 행복한 집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로 꾸며둔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특히 1층 전시홀에서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
태영건설 채권단이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했다. 또 태영건설 대주주 주식을 100 대 1 비율의 무상 감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에 태영건설의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단 18개사를 대상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실사결과와 기업 개선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모인 채권단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635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완전자본잠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별로 일일 구호제창과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했다. 정부의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시공키로 한 것이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55만대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설치하는 등 보급
SK에코플랜트는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CSRO) 관련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 전력 사용량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도입·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작업중지권 행사 건수가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다.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보장된다. 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 손실 보장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삼성물산 측에 따르면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 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업중지권을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