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PC 'B1'이 차량용 거치대, 도킹스테이션과 결합하면서 내비게이션과 미니 노트북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와이브레인은 B1에 적용할 수 있는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해상도 4.8인치 LCD와 QWERTY 키보드 탑재로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시킨 B1으로 각광받고 있는 와이브레인은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 출시로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 와이브레인이 새롭게 선보인 B1용 차량 거치대

B1의 차량용 거치대는 높은 수신율을 자랑하는 SiRF III 칩셋이 적용돼 안정성을 강조했고, 자체 스퍼커를 내장해 차량 내부에서도 더욱 풍부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장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오디오 IN/OUT 잭을 구성해 활용성을 높였다.

도킹스테이션 역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내장용 쿨러가 탑재돼 발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USB포트를 4개로 확장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활용 가능케 했으며 외부모니터 출력 단자와 유선랜 단자를 추가해 데스크탑에 버금가는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SD카드 슬롯과 ODD장착(선택사항)으로 사용자 편리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확장팩 출시로 대중교통 등 외부에서 B1을 구동할 경우 PC나 PMP로 활용하고 운전시에는 내비게이션, 가정에서는 미니 노트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B1 사용자의 경우 차량용 거치대와 도킹스테이션만 구매하면 즉시 구동 가능하며 와이브레인몰에서 차량용 거치대(128,000원)와 도킹스테이션(148,000원)을 구입할 수 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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