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4세대 아이팟 나노(iPod nano)를 정식 발표했다.

 

제 4세대 '아이팟 나노'는 상하로 길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아이폰/ 아이팟 터치'와 같이 가속도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페이스도 '아이폰/ 아이팟 터치'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것이 눈에 띈다.

 

본체는 직사각형 막대처럼 상하로 길어졌으며, 타원형 몸체가 눈에 띈다. 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4세대 아이팟 나노의 두께는 6.2mm로 이제까지 등장한 아이팟 중 가장 얇은 사이즈라고 한다.

 

직사각형 본체에 맞춰 상하로 늘어난 디스플레이는 '가속도 센서'에 의해 세로로 보거나 가로로 볼때 자동으로 화면이 사용자의 사용상태에 맞춰지도록 만들어 졌다.

 

기능면에서는 '아이튠 8.0'에서 채용된 플레이 리스트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Genius'기능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폰트 크기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해 이전과 비교해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본체의 배터리는 음악을 들을때 24시간, 비디오 파일 재생시 4시간정도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되었으며, 총 9가지 색상의 4세대 아이팟 나노가 출시된다.

 

가격은 8GB버전이 18만원(미국 149달러), 16GB버전이 24만원(미국 199달러)이고, 제품 출하에 2~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상하로 길어진 외관이 돋보이는 '4세대 아이팟 나노' 이미지]

 

 

['4세대 아이팟 나노' CM]

 

 

['4세대 아이팟 나노' 프레젠테이션 영상]

 

애플은 '4세대 아이팟 나노'외에도 120GB용량의 새로운 '아이팟 클래식'을 발표했으며, '아이팟 셔플' 제품군에도 새로이 'Product RED' 컬러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120GB용량의 새로운 아이팟 클래식은 기존, 80GB와 160GB 버전의 중간에 위치하는 제품으로 가격 역시 두 제품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0GB용량의 새로운 아이팟 클래식 이미지]

 

 

['아이팟 셔플' 제품 군에는 새로이 'Product RED' 컬러가 추가 되었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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