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전문회사 애리스테크(대표 김세정)는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1.8인치(ZIF타입)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8GB 용량의 'IvinSSD 1.8인치 Ultra'는 기존 시중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르며, 자제 연구소 시험결과에서도 노트북 장착시 HDD를 단 것보다 최고 6배까지 속도가 빨라졌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특히 소니바이오노트북의 경우 최고 115MB/s의 속도로 작동해 타사 제품들보다 2~3배까지 빠른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제품 외에도 3종의 SSD가 같이 출시되는데, 성능과 가격에 따라 울트라, 프로, 에코버전으로 나뉜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은 1.8인치 울트라와 에코버전, 2.5인치 프로와 에코버전이다.

이 중 2.5인치 프로와 에코버전은 국내 최초로 듀얼 인터페이스 방식(S-ATA와 USB)를 달아 노트북의 HDD를 USB를 통해 복사하고 간단히 바꿔달 수 있다. USB가 없는 SSD의 경우 별도의 장치를 써서 연결해야 하는데 이를 내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에코버전(1.8인치 1종, 2.5인치 1종)은 울트라와 프로버전에 비해 속도가 30% 정도 늦지만 가격이 저렴해 사무용PC, 산업용 제품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64GB를 기준으로 울트라버전이 33만원(1.8인치), 프로버전이 29만원(2.5인치), 에코버전이 29만원(1.8인치)이다. 에코버전 2.5인치는 32GB가 18만원이다.

*. 애리스테크 보도자료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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