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게임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1000만 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얼마나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라 할 수 있다"

17일 MSI의 노트북 총괄이사 에릭(Eric)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e-스타디움에서 게임 산업에 대한 시장 규모를 설명하며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PC을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에 최적화되었다고 밝혔다.

▲ MSI 노트북 총괄 이사 에릭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지난 CeBIT2012에서 소개된 모델로, 17.3형 ‘MSI GT70-i7 라이징(Rising, 이하 MSI GT70)’, ‘MSI GE70-i7 이지스(Aegis, 이하 MSI GE70)’와 15.6형 ‘MSI GT60-i7 익스트림(Extreme, 이하 MSI GT60)’, ‘MSI GE60-i7 샤크(Shark, 이하 MSI GE60)’로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인텔 3세대 플랫폼 i7과 엔비디아 지포스 기반의 그래픽을 넣은 신제품은 1920X1080 풀HD LED 백라이트 스크린을 장착해 더욱 현실적이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더 만족스러운 3D 성능을 위해 MSI만의 ‘TDE GPU 퍼포먼스 부스트(Turbo Drive Engine GPU Performance Boost)’와 빠르게 냉각시키는 ‘쿨러 부스트(Cooler Boost)’ 기능을 넣은 제품들이다.

특히 GT시리즈 제품은 SSD(Solid State Drive)의 수퍼레이드를 구성할 수 있어 초당 900MB/s 이상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부팅속도와 프로그램 구동 속도 모두 빠르다.

사운드 시스템도 신경썼다. 4종의 제품은 극장에서 느낄 법한 사운드 시스템 ‘THX 테크놀로지’를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GT시리즈에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다인오디오(Dynaudio)의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loudspeaker system)’이 들어가 게임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게이머들이 선택한 스틸시리즈 키보드에, 모델 사양에 따라 게임 데이터 핑을 우선적으로 주는 ‘게이밍 랜 부스트(Gaming LAN Boost)’ 기능 또한 MSI 게이밍 노트북의 장점이다.

가격은 100만 대에 구입할 수 있어 저렴한 편이다. MSI GT70은 180만 원대, MSI GT60은 160만 원대, MSI GE70은 130만 원대, MSI GE60은 1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수퍼레이드를 달면 가격은 조금 달라진다.

MSI코리아 공번서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MSI GT70, MSI GE70, MSI GT60, MSI GE60은 단순히 성능만 높은 노트북PC가 아니라 게임에 최적화된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진짜 게이밍 노트북PC”라고 소개하며 “향후에도 유저들이 원하는 성능과 기능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MSI코리아 게이밍 노트북 GE시리즈

▲ MSI코리아 게이밍 노트북 GT시리즈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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