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난립에 해외서 탈퇴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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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IT)
입력 2012.08.23 08:53 | 수정 2012.08.23 08:54


파격할인가로 시중에서 파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끄는 소셜커머스가 난립하면서 해외에서 소셜커머스 탈퇴를
도와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23일 정보통신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프리즘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탈퇴를 도와주는 서비스 '언섭스크라이브딜즈닷컴(UnsubscribeDeals.com)'은
미국에서 지난 3월 서비스 시작한 후 3개월간 7천800명의 회원의 소셜커머스 이용해지를
도왔다.

회원이 복수의 커머스 사이트에서 탈퇴하는 것을 도와주는 이런 서비스가
등장하고 이를 이용하는 회원이 적지 않은 것은 '소셜커머스 피로도'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트위터 등을 통해 다수의 구매자가 모여 동시 구매할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 방식인 소셜커머스는 통상 30~4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 사업 초기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높은 할인율은 미끼상품에만 주로 적용되고 이런 상품을 파는 이른바 '핫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상품 판매현황을 체크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다.

게다가
과도한 경쟁 속에서 소셜커머스의 핵심인 높은 할인율을 유지하려다보니 짝퉁 제품이
판매되는 등의 품질 사고가 발생하는 점도 소비자들의 탈퇴를 부추기고 있다.

300~400개의
소셜커머스가 난립하는 국내에서도 이런 소셜커머스 피로도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에서도 가짜 옷이나 화장품이 판매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연간 2조원대 시장인 소셜커머스가 유통망으로 자리잡으려면
난립한 시장 상황을 먼저 해소돼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가 매년
영업 수익을 낼 정도로 기반을 다져야 애초 약속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는 규모가 큰 한두개 업체만 월 단위로 흑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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