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디스플레이 부문 '신제품 공개부진'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 이상훈
입력 2012.10.09 17:55 | 수정 2012.10.09 18:09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전시 제품이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부스 내에 갤럭시 노트 2와 아티브 스마트
PC 등 신제품을 선보였지만 기대했던 UDTV를 전시하지는 못했다. 국내에 5월달에
처음 공개했던 OLED TV도 비중 있게 전시했지만 관람객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발열문제 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출시일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는 기 출시된 스마트
TV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과 달리 OLED TV는
가까이서 보거나 만져볼
수 없도록 해 연내 출시 계획에 의구심이 들게 했다.


지난 5월 10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올해 안에 OLED TV를 반드시 출시한다고 얘기했지만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나 4/4분기에
접어든 현재까지 대략적인 출시일도 잡히지 않아 연내 출시 가능성에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이와 달리 LG전자는 자사의 W-OLED TV를 만져보거나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지만 역시 기존에 발표했던 OLED TV와 84인치 UDTV 급의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LG전자의 OLED TV(위)와 84인치
UDTV(아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크기 전쟁에서 주춤한 사이, 파나소닉은
단일 TV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152인치 4K 3D PDP TV를 전시했으나 이마저도 2010년에
공개된 제품이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



▲ 파나소닉이 공개한 152인치 4K
3D UDTV. 하지만 이미 2010년 CES에 공개됐던 제품이어서 빛이 바랬다.


해마다 개최되는 수많은 전시회 중 최근 몇 년 동안
디스플레이 분야는 3D TV, UDTV,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놀라운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올해 한국전자전은 이미 공개됐던
제품들과 기술 외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해 전시회의 '꽃'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넘겨줘야만 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0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