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가 올 여름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美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스파크 EV는 미국서 복한연비기준 리터당 50.6km를 인증 받았다. 이는 역대 최고수준의 연비로 이 작은차가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132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인정받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과 최단 시간 급속충전에 더불어 높은 효율성을 인정받은 스파크 EV는 연료비가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시장을 기준으로 삼더라도, 5년 간 최대 9000달러의 유지비 절감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스파크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최대 출력130마력과 디젤 엔진을 능가하는 최대 토크 55.3kg.m의 동력성능을 보유했다.

 

2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스파크 EV는 20분 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될 뿐아니라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스파크 EV의 국내 시판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선우 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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