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25일,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이종 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홍콩의 차이나모바일홍콩과 이종(TDD-FDD)간 LTE 로밍을 상용화 한 이후, 지난해 NTT도코모와도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 KT가 MWC 2014에서 차이나모바일 및 NTT도코모와 LTE 로밍 시연을 선보였다. 사진 좌측으로부터 사토루 키노시타 NTT도코모상무, 왕 홍메이 차이나 모바일 본부장, 임채환 KT 모바일 협력팀장 (사진=KT)

 

이번에 차이나모바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종(TDD-FDD)간 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에서 주파수와 방식과 관계없이 한·중·일 LTE 로밍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KT는 이번 MWC 2014에서 차이나모바일 및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3사 협력을 통해 LTE 로밍 서비스를 시연을 선보이면서 LTE 로밍 서비스에서 선도 사업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차이나모바일과의 LTE 로밍은 한국과 중국의 양사 간 IPX 직접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안정적인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박혜정 KT IMC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한국과 중국간 LTE 로밍 상용을 포함하여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이나모바일 및 NTT 도코모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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