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9.1% 폭락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30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2014년 1분기 매출 6337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SKB 실적 자료 (이미지=SKB)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는데, 지난 1분기에는 이보다 89.1%나 하락한 6억원에 불과했다.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63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6052억원보다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166억원보다 33.5%가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분기 마케팅비는 9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만 3000명이 증가했으며, IPTV는 17만 4000명을 순증시켰다. B2B는 26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강화된 유통역량과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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