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최근 협력업체 정규직 고용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씨앤앰이 '3자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진단에 나섰다.

종합유선방송업체 씨앤앰은 28일 오전 11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3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앤앰 기자간담회에서 장영보 씨앤앰 대표(가운데)와 회사 관계자들이 협력업체 고용문제에 대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지난 26일 열린 앤앰 기자간담회에서 장영보 씨앤앰 대표(가운데)와 회사 관계자들이 협력업체 고용문제에 대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앞서 씨앤앰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자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업체 고용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자협의체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원 아래 ▲씨앤앰 ▲협력업체 사장단 ▲노동조합 대표 등이 포함된다.

이날 회의에는 씨앤앰 대표로 ▲장영보 사장 ▲한상진 상무 ▲김형일 부장이 참석했으며, 협력업체 사장단 대표로는 ▲김병수 기가 사장 ▲이창학신성 사장 ▲서동진케인 사장이 참여했다.

아울러 노동조합 대표에는 ▲이종탁 희망연대노동조합 위원장 ▲김진규 씨앤앰 지부장 ▲김영수 케이블비정규직 지부장 ▲김시권 씨앤앰지부 조합원 등이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씨앤앰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고용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