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전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을 통한 전북농가의 매출을 오는 2018년까지 20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는 10일 오전 우정청 대회의실에서 우체국을 통한 전북지역 농산물 판로개척 활성화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북지방우정청
사진=전북지방우정청

이번 토론회에는 전북 농수산물을 우체국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체국쇼핑 파트너들이 참석해 전북농수산물의 판로개척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티몰'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는 케이라이바(K-LAIBA)의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이 전북 경제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과 전북 농산물 생산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우체국을 통한 전북농가의 매출을 2018년까지 2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 농산물을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연간 4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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