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신일산업과 손잡고 선풍기·히터 등 다양한 계절에 사용하는 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권 신일산업 대표(왼쪽)와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 전무. / LG유플러스 제공
김권 신일산업 대표(왼쪽)와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 전무. / LG유플러스 제공
신일산업은 한국품질만족지수 선풍기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오른 기업이다. 선풍기를 비롯해 제습기·히터·열풍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한다.

신일산업이 만들 계절가전 제품에는 IoT 칩셋이 탑재되며, LG유플러스의 홈IoT 플랫폼인 'IoT엣홈' 앱 이용자는 신일산업이 만든 IoT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양사는 제품에 수면 센서를 넣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한 관계자는 "신일산업을 시작으로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