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9이 2018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갤럭시S9 이미지.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S9 이미지. / 유튜브 갈무리
6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9이 CES 2018에서 공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 왔다. 2017년에는 2016년 발생했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의 조사결과 발표로 인해 출시가 4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갤럭시S9 발표 일정을 앞당겨 1월 CES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갤럭시S9은 전면 화면 비율이 84%에서 9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갤럭시S9 후면 지문인식센서는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되며 후면 카메라로는 듀얼 카메라가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