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IP 로열티 기대감에 게임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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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04 18:09
게임주가 2018년 잇따른 대형작 공개와 신작 출시로 증권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다. 2017년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승을 견인했던 게임주는 무술년 시작부터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을 시작으로 펄어비스, 선데이토즈, 웹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데, 이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신작 출시를 앞둔 게임사의 3개월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상승 곡선이 두드러진다. 100만명이 훌쩍 넘는 사전 예약자 모집을 통한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자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로열블러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게임빌은 3개월전만해도 6만원 초반대의 주가를 형성했지만, 현재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당 8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했다.

신작 게임 성공 기대감에 주가 상승중인 주요 게임주 이미지. / IT조선 DB
로열블러드는 100명의 개발진이 2년 넘게 개발에 참가한 프로젝트 게임으로, 중세 판타지 기반 세계관의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적용돼 '돌발 임무'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 100:100 규모의 'RVR(진영전)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 MMO 본연의 재미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주가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린다. 2017년 9월 상장한 펄어비스는 단일 게임 제작사라는 리스크와 공모가 거품 논란으로 일반 공모 청약 당시 0.43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신작의 흥행 기대감 덕분에 주식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으며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다. 3개월전 한주에 10만원 초반대였던 펄어비스 주식가치는 현재 23만원대까지 상승했다.

1월 출시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검은사막의 독보적인 게임 콘텐츠와 재미요소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며, 사전예약자는 150만명을 훌쩍 넘긴 상태다.

선데이토즈도 모바일 퍼즐 신작 게임 기대감이 반영돼 3개월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 회사는 '위 베어베어스 더 퍼즐'을 1월에 출시한다. 증권가에서는 신작 퍼즐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며,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로 150억원대 매출을 기대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웹젠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역시 IP홀더(소유자)로 중국 시장에서 준비중인 신작의 기대감과 로열티 매출 영향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진다. 3개월전 2만원대 초반이었던 웹젠 주식은 현재 3만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중국 내에서 최고 흥행게임으로 자리잡은 '뮤 오리진'의 후속작 '기적MU: 각성'이 본격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중국 게임 시장의 경우 테스트 기간에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해 로열티 매출이 발생되는 독특한 구조로 수백만명의 이용자가 게임을 접하는 만큼 로열티 매출 상승세가 예측된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 참가자 숫자만 1000만명을 넘어서며 향후 매출 성적이 주목된다.

위메이드 역시 미르의전설2 기반 순조로운 IP 사업 움직임과 IP 계약을 통한 HTML5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3개월전 3만원대를 형성했는데, 현재는 5만원을 기록 중이다. 게임사 최초로 중국 경제 사절단에 참가한 위메이드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고, 중국내 미르IP를 이용한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높은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최근 중국 샹라오시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 개막식에 참가해 IP사업의 의지를 다진 위메이드는 무술년 샹라오시에 '전기유한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해 게임과 영화, 문화 산업, VR 등 단계적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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