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 거래소에 대한 규제와 입금제한 조치에 따라 현재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문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한 사용자의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과거 인기가 높았던 폴로닉스의 선호도가 떨어져 하위권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바이낸스와 비트렉스는 최근 사용자가 급증했다.
땡글 커뮤니티 운영자인 이운희 제너크립토 대표는 "해외 거래소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한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의외로 출금 지연이나 고객 문의에 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거래소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 거래소를 선택할 때는 고객 대응이나 사건 사고에 관한 사용자의 평가를 사전에 조사해 좋지 않은 선례가 있으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