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23일 오후 8시 서울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암 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고 예술의전당이 주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사단법인 한국혈악암협회와 함께 초청 대상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꾸민다. 초청 대상을 위한 공연은 물론, 이들에게 무대 연주자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올림푸스 올림#콘서트 포스터.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 올림#콘서트 포스터.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콘서트라는 이름은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같은 공연을 보여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콘서트는 6월 공연 후 11월 10일, 2019년 3월 16일에도 진행된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기획 아래 김대진 피아니스트를 포함한 9명의 피아니스트(문지영·김예빈·이현희·박영성·황건우·유성호·정규빈·이민준)와 성악가 전태현이 무대에 선다. 혈액암을 극복한 송민희 트레이너,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도 무대에 선다.

1일부터 암 경험자 및 가족 누구나 관람 신청(무료, 선착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