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뉴 데일리 유로6’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6. / 이베코 제공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6. / 이베코 제공
28일 이베코를 수입·판매하는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에 따르면 이베코 브랜드는 9월 4일 미디어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뉴 데일리 유로6를 사전계약자에 인도할 예정이다.

뉴 데일리 유로6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 다재다능한 활용성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베코 데일리 3세대 제품으로,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으로 알려진 유로6를 만족한다.

3.0리터 F1C E6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성능을 낸다.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가변식 터보차저(VGT)와 선택적환원촉매(SCR) 시스템, 에코/파워모드 지원 등으로 연료효율성을 2세대 대비 최대 8% 끌어올렸다.

이같은 상품성에 힘입어 이베코 데일리는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거머쥐었다. 이 밖에 영국과 덴마크 등에서 상품 관련 상을 받았다.

한편, 국내 출시는 상용 밴과 특장차로 이용할 수 있는 섀시캡 등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