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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벤션TV가 소개할 것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전시회로 열고 있는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전시회입니다. 경강(京江) 전시회가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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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을 아시나요? 경강은 한양에 속한 한강의 물줄기입니다. 한양도성과 더불어 조선의 수도 한양의 역사와 형태를 표상하는 그런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죠. 경강의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금강산 철령과 오대산 우통수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임진강과 합류해 조강이 되어 바다로 들어갑니다. 전국을 잇는 뱃길, 물류의 중심으로 국가 조운의 종착지라 할 수 있는 경강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전시회를 통해 그 당시 경강의 지리와 생업,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경강 전시회는 ‘한양을 끼고 흐르는 강’, ‘경강상인의 무대’, ‘상업과 생활의 중심, 포구와 나루'로 나눠 경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양을 끼고 흐르는 강’에서는 수도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던 경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국가의 주요 행사나 사대부들의 모임장소로 사용됐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강상인의 무대’는 물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경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국가 조세곡 운송의 종착지인 경강은 조선 후기 대동법의 시행으로 조운의 역할이 증대되며 한양이 상업과 소비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그 성장기의 중심이 된 경강상인의 활약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업과 생활의 중심, 포구와 나루'는 광나루, 송파전부터 뚝섬과 두모포, 동·서빙고, 노량진, 마포, 서강, 양화진까지 조선후기 인구의 증가로 한양 사람들이 도성에 다 살 수 없게 되자 각 포구와 나루, 섬에 마을이 생겨났는데요. 이렇게 생겨간 세곡 운송의 중심지 서강, 유통의 중심지 마포 등 포구와 나루의 역사를 훑었습니다.

경강 전시회에 탑승 체험이 가능한 황포돛배가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경강에 대한 역사는 전시회장 중간중간에 설치된 오디오 해설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컨벤션TV가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전시회를 찾아갔습니다.
컨벤션TV가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전시회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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