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비욘드펀드는 롯데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원금의 최소 90% 이상을 보전하는 ‘P2P 케어 보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환이 지연돼 기한 이익이 상실될 경우 법원 경매를 통한 채무 변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경매 배당금 손실 발생 시 원금의 최소 90% 이상 보상한다. 동시에 차주의 사망·상해·질병 발생으로 채무 변제가 어려울 경우도 한도 내 보험금을 지급해 원금을 일부 보전한다.
비욘드펀드는 2019년 출시되는 아파트 담보대출 투자상품부터 P2P케어 보험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투자자 안전장치 강화를 위해 기존 비욘드펀드 자체 손실보전기금인 세이프가드90에 더해 국내 대형 보험사와 협약한 보험까지 도입했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