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는 29일 대전 KT인재개발원 대교육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양승규(사진) 전 KT 커서터머부문 고객최우선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승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후 1988년 KT에 입사했다. 1997년 KTF 창립 멤버로 합류해 고객서비스부문 굿타임서비스실에서 근무했고, KT와 KTF 합병 후 통합고객전략담당, 제주고객본부장, 충북고객본부장, 고객최우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승규 대표는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갖춘 CS 전문 경영인이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력으로 KT CS 핵심사업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양 대표는 취임사에서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할 것이다"며 "1등 CS를 향한 열정이 최대한 발휘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지속적인 CS 혁신을 통한 1등 KT CS 달성 ▲CS 기반의 세일즈 강화 ▲핵심역량 기반의 신사업 개척 ▲정도경영 ▲직원이 행복한 기업문화 등을 강조했다.

KT CS는 이날 주총에서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매출액 529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33%씩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