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 및 정부 기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발표했다.

고순동 사장.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고순동 사장.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DC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아태지역 및 한국 시장에서 AI 기대효과 및 현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AI를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서 도입한 조직은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비쿼터스하게 스며들어 우리 생활을 바꿀 것으로 본다"며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AI 기반의 혜택을 충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로서의 AI 뿐만 아니라 정책, 사회, 문화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공지능 활용의 결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LG전자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동국대학교와 교과 과정 신설, 열린의사회와 함께 한 학생 원격상담 시범사업인 ‘위 닥터’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빅데이터 담당관이 발표자로 나서 빅데이터 기반의 화재 피해 취약지역 분석 및 예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영상 [현장스케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형 AI 활성화’ 나선다. / 촬영·편집

= 노창호 PD

#현장스케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대표 #인공지능 #한국IDC #스마트도시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