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관련 특허를 2018년에만 640건 신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매출액의 약 9% 수준인 835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연구인력도 12% 증원된 4100여명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2020년까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도 지속한다. 현재 800여 명 수준인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2025년까지 약 4000명으로 5배 이상 확충할 방침이다. 여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구축한 글로벌 거점을 국내외 R&D 네트워크에 편입,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AS부품 공급 체계, 인재육성 및 기업문화 전략, 환경경영 체계,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 2018년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과 그에 따른 성과들을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