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키워드] 르노삼성 LPG 바람타고 반등·美화웨이 제재에 국내 통신장비사 미소·현대모비스 미래차 기술특허 600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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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1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6월 1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르노삼성차, LPG 바람타고 반등’, ‘美화웨이 제재에 국내 통신장비사 미소’, ‘현대모비스 2018 미래차 기술특허 600건 등록’ 등이었습니다

◇ 르노삼성차, LPG 바람타고 반등

르노삼성차 LPG 저장기.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정부가 LPG차 일반판매를 허용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미세먼지 감축 효과와 함께 유류비 경쟁력이 재조명 받으면서 LPG차 시장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10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LPG차 등록대수는 2018년 말 205만여대에서 2030년 282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LPG차는 가솔린과 디젤 등 다른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만큼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기에 올해 3월26일자로 일반인 LPG차 구매제한이 사라지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유류세 조정 이후 LPG차의 경제성이 한층 부각됐습니다. 지난 5월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15%에서 7%로 줄면서 LPG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019년 6월 2주차 기준 전국평균유가는 휘발유 1530.47원, 경유 1392.10원, LPG 851.96원 등입니다. 휘발유 대비 LPG의 상대가격이 약 55%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유류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LPG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입니다.

LPG차 이용 제한이 풀리면서 라인업 강화에 발빠르게 나선 곳은 르노삼성차입니다. 르노삼성은 LPG차 일반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미리 준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LPG 세단 SM6 2.0 LPe와 SM7 2.0 LPe를 출시했습니다. SM6 2.0 LPe는 일반인 판매 1호 LPG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SM6 LPe와 SM7 LPe는 LPG 차량 일반판매 시작일 기준 4일 동안 전월 대비 각각 46.4%,
41.1% 증가한 530대와 295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 5월에도 SM6와 SM7 LPe는 각각 787대, 417대 판매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12%, 33% 증가한 기록입니다.

SM6 2.0 LPe 와 SM7 2.0 LPe는 르노삼성의 기술인 ‘도넛 탱크’ 기술이 탑재된 대표 LPG 모델입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하는 구조입니다. LPG차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가솔린차 대비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

르노삼성차, LPG 바람타고 반등 예감 '솔솔'

◇ 美화웨이 제재에 국내 통신장비사 '미소'

. / 조선DB
글로벌 시장에서 펼쳐지는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조치로 한국 통신장비 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대기업에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들은 최근 납품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통신장비 업계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와 쏠리드, 다산네트웍스, 에이스테크, 오이솔루션 등은 해외 시장에서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미국 무역제재 대상 지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봤습니다.

케이엠더블유는 5G 기지국에 쓰이는 ‘매시브 마이모(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를 상용화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노키아에 납품되는 중입니다.

노키아는 2018년 글로벌 기지국 장비시장에서 화웨이(31%), 에릭슨(27%)에 이어 3위에 오른 기업입니다. 화웨이가 미국발 제재 조치로 위축한 사이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 등과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화웨이와 우호 관계였던 기업을 공략 중인 셈입니다. 노키아가 5G 장비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경우 케이엠더블유 실적도 향상됩니다.

김덕용 케이엠더블유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에도 동행합니다. 케이엠더블유는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매시브 마이모 제품을 노키아가 공급하는 글로벌 통신사에 납품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5G 상용화 이후 노키아로 매시브 마이모 납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최근 에릭슨과 협력도 진행 중이다"며 "중소 장비업체가 글로벌 시장에 뿌리를 내리려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자연스레 묶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맙다 트럼프’…美 화웨이 제재에 국내 통신장비사 '미소'

◇ 현대모비스 2018 미래차 기술특허 600건 등록

2019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관련 특허를 2018년에만 640건 신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날 ‘2019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경영활동 내역과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후측방 레이더와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특허 출원에 집중했습니다. 이중 후측방 레이더는 현대모비스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해외 경쟁사 대비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는 다른 운전자 지원 기술과의 연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매출액의 약 9% 수준인 835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연구인력도 12% 증원된 41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회사는 2020년까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2025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모비스, 지난해 미래차기술 특허 600여건 신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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