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콘텐츠 전문 기업 모션디바이스는 5일 서울 강남과 부산 서면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콩(KONG) VR 테마파크 강남역점’과 ‘부산 서면점’을 동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 / 모션디바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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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VR 테마파크는 2018년 1호점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시작으로 2호점 ‘부산 해운대점’을 론칭했다. 강남역점과 서면점 오픈으로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콩 VR 테마파크는 VR롤러코스터·레프팅과 마법 양탄자 등 VR 어트랙션과 아케이드 게임을 설치한 도심형 VR테마파크다. 강남점은 VR어트랙션과 아케이드 게임 등 총 21종 41대로 구성됐다. 부산 서면점은 VR어트랙션 10종 21대가 설시됐다.

모션디바이스는 새 VR어트랙션 6종을 처음 선보인다. ▲양탄자를 타고 알라딘이 되어 아그라바를 여행하는 4인용 라이더형 VR 어트랙션 ‘아라비안나이트’ ▲픽업 트럭에 탑승해 좀비들을 퇴치하는 어트랙션 기반의 VR FPS 게임 ‘좀비타운’ ▲탱크, 대공전차,헬리콥터를 타고 벌이는 팀대항 VR FPS 게임 ‘기계화 대전’ ▲모션체어에 탑승해 VR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체감형 VR 어트랙션 ‘VR 시네마’ ▲미션을 찾아 저택의 방을 탈출하는 호러 어드밴처 VR 방탈출 ‘제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등이 들어선다.

모션디바이스는 국외 VR 전문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암흑의 공간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팀별 대항전을 펼치는 슈팅 게임 ‘타워태그’는 독일 VR콘텐츠 개발사 ‘너드’가 만든 것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VR e스포츠에 사용된다.

모션디바이스는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에서 VR 모션 시뮬레이터의 ‘전기용품 안전확인’과 ‘전자파적합성 평가’ 실증특례를 받았다. 강남역점과 서면점은 규제샌드박스 첫 수혜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