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인 넷킬러(Netkiller)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에 구글 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70여 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휠라(FILA)’ 브랜드의 본사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넷킬러와 글로벌 IT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휠라코리아를 비롯한 해외 지사 등 휠라 그룹은 모두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솔루션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클라우드 이전으로 휠라 그룹은 구글 G 스위트(G Suite)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PC 및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성원 간 대화나 메시징, 문서협업이 가능해졌다. 구글 드라이브 상에서 동시에 여러 직원이 문서를 공동으로 협업하고 버전 관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넷킬러의 구글 드라이브용 문서 보안 솔루션 ‘넷킬러 DLP’를 적용, 클라우드에 저장된 기업의 모든 문서 파일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보 유출 탐지 및 차단이 가능하다.

넷킬러 DLP는 기업의 G 스위트 사용자에게 외부에서 민감한 문서나 파일이 공유되는 경우, 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G 스위트 비즈니스 에디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보안 기능을 넷킬러 DLP로 보완했다. 또한, 넷킬러는 글로벌 해킹 및 피싱 방지를 위해 휠라 그룹에 2단계 인증 및 SSO로 구성된 G 스위트 접속 및 보안 로그인 환경도 구축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넷킬러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라며 "효율성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강화된 만큼 글로벌 소통 및 협업 측면에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킬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구글 G 스위트용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이번 휠라코리아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한미약품, 대한항공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