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아모레퍼시픽서 분리, 10월부터 독립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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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20 15:09
아모레퍼시픽에서 ‘오설록'이 분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티(Tea) 브랜드 ‘오설록’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에 대해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는 "오설록은 한국 고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창업자의 아름다운 집념에서 시작돼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고, 이제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철저한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도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오설록은 1979년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시작됐다. 100여 차례에 걸쳐 현장을 조사하고, 수천 편의 국내외 논문을 검토해 척박한 오지의 돌과 잡목을 걷어낸 노력 끝에 일군 100만평 규모의 녹차밭은 한국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다.

지난 40년간 오설록은 차 재배에 관한 오랜 경험 속에 과학적인 연구를 더해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녹차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지속해왔다. 친환경 유기농 재배기술을 향한 노력은 미국 농무부의 USDA-NOP, 유럽의 EU오가닉 등 글로벌 유기농 인증의 획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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