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OCR 기술로 로봇이 인식한 문서 데이터 100% 정확도 보여
인공지능 기술 특허로 기존 RPA외에 다양한 업무 자동화에 기여할 것

"학습 기반의 소프트웨어 2.0 시대를 열겠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AI 광학문자판독(OCR)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딥러닝 방식으로 AI 소프트웨어 로봇이 학습을 통해 문서의 데이터를 인식하고 인식하지 못한 데이터만 사람이 확인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업의 다양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적용 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그리드원 제공
./ 그리드원 제공
그리드원에 따르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로봇이 100개의 데이터 중 95개의 데이터를 100%의 정확도로로 인식했으며, 인식하지 못한 5개는 사람에게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솔루션 ‘AI InspectorOne’의 도입 문의가 올해 상반기 동안 크게 증가했으며, 이미 30여개 기업이 해당 기술을 문서 분류 및 검증 업무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향후 RPA 시장에서는 그리드원과 같이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드원의 주요 제품은 지능형 RPA 솔루션인 ‘AutomateOne’과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AI InspectorOne’이 있다. 2017년 RPA 솔루션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100여 개 이상의 RPA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