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2000억원 들여 韓 AI 스타트업 인수…수아랩 어떤 회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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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17 09:57 | 수정 2019.10.17 10:03
머신비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코그넥스(COGNEX)가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아랩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코그넥스는 이번 인수로 수아랩 엔지니어링팀을 포함한 전체 조직과 지적재산권(IP)을 획득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는 코그넥스에 합류해 머신비전 전문 딥러닝 엔지니어 팀을 이끌 예정이다.

수아랩 로고
수아랩은 2013년 송 대표 등 서울대 출신 AI 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이다. 2017년 AI 딥러닝 기반 수아키트(SuaKit)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컴퓨터가 사람처럼 사물을 인지하는 머신비전과 기계에 학습을 시키는 딥러닝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수아키트를 이용한다.

로버트 J. 윌레트 코그넥스 사장 겸 CEO는 "수아랩 IP와 엔지니어링 전문지식, 범용성 높은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는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건 회사 설립 때부터 가졌던 목표였는다"며 "이를 코그넥스 합류로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효율적이고 빠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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