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스타트업 펫프렌즈 투자금 10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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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17 16:43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가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반려동물 스타트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펫프렌즈는 최근 GS홈쇼핑과 뮤렉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코리아오메가, 타임와이즈자산운용, 우리와(대한제분)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 펫프렌즈 제공
2015년 위치기반 모바일 중개서비스로 출발한 펫프렌즈는 2016년 말 도심형 물류 시스템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서울 강남지역에 선보였다.

이후 펫프렌즈는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지역으로 확장했다. 2월부터는 전국 택배 서비스(익일배송)에 나섰다. 최근 24시간 상담센터를 가동해 고객들의 필요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설채현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도 확보했다.

펫프렌즈는 2017년 GS홈쇼핑의 소액투자를 시작으로 2018년 뮤렉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2018년 뮤렉스파트너스를 통해 간접 투자했던 대한제분이 이번에는 직접 투자에 나선 것도 눈길을 끈다. 대한제분의 대한사료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사료 업체기 때문이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펫프렌즈는 2시간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무기로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며 "초기 단계부터 펫프렌즈와 함께 해온 GS 홈쇼핑은 금번 투자 후 보다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펫프렌즈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으로 경기 전역 대상의 새벽배송 사업을 개시하고, 제품의 배송을 담당하는 펫프라이더를 통한 펫시터, 미용, 도그워킹 등 반려동물 서비스 진출도 추진한다.

또 100만건의 반려동물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PB상품을 기획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미국 반려동물 이커머스 1위 사업자 츄이닷컴을 롤모델로 삼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김창원 대표는 "반려동물 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아마존의 위세에도 결코 눌리지 않는 반려동물 이커머스 업체 츄이닷컴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반려동물 데이터를 축적하여 반려동물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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