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열전] ⑨청춘을 두 번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회춘’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입력 2020.01.26 06:00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면 어린 시절 혹은 젊은 시절을 회상하거나 돌아가고 싶은 순간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해보기 마련이다. 작가 기안84의 신작 ‘회춘’은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으면 늙는 게 아니라 다시 젊어지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툰 ‘회춘'. / 네이버웹툰 제공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부부가 주인공이다. 부부는 젊을 때와 달라진 모습에 ‘왜 같이 사는 거지?’,
‘사랑할 때가 있었나’ 고민하면서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느 순간 점차 다시 젊어지기
시작하고 부부 모두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하게 된다.

20대 때의 모습으로 변한 아내의 모습을 보고 젊은 시절 연애 감정이 다시 생기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이혼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후 남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른 속도로 회춘하더니 마침내 갓난아기가 된다.

나이가 들었다가 말 그대로 다시 회춘하면서 젊은 시절을 다시 한번 살게 되고 점차 어려지고, 결국 신생아의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세상인 것이다.

웹툰 ‘회춘'.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회춘’은 이러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중년이 지나면 다시 젊어져 청춘을 두 번 살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물에 따라 에피소드 별로 다루고 있다.

아들, 학교 교장, 중년 엄마가 각 회차에 따라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웹툰 ‘회춘'.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회춘'은 기안84 작가가 5년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1화부터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그림체와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러한 인기로 인해 공개 이후 연재 한 달만에 토요웹툰 상위권에 올랐다.

웹툰은 현재 8화까지만 공개됐지만, 독특한 설정과 전개로 재미를 주기도 하고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반추하면서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About 기안84 작가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다. 이후 웹툰 ‘패션왕’을 연재했고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복학왕’과 ‘회춘’을 연재 중이다.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계기로 현재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0
관련 기사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