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19년 영업손실 69억원 "신작 3종·블록체인·IP사업으로 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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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12 18:57
2020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업 위메이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영업손실을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136억원이다.

회사는 2020년에 ▲지식재산권(IP) 침해 적극 대응·라이선스 사업 확대 ▲‘미르 트릴로지’ 게임 3종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신작 출시로 난관을 헤쳐나간다.

김상원 위메이드 상무이사는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6% 감소해 영업손실 폭이 약간 줄었다"며 "매출 면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대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가 늦어지면서 4분기 매출이 감소했고, 이미 출시한 라이센스 모바일게임 매출이 줄어든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게임회사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하고 출시하는 것이 관례로, 2020년 1, 2분기에 나올 예정인 게임에 더해 2019년 4분기에 출시하지 못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가 개발하는 미르의 전설 IP 활용 게임 3종 ‘미르 트릴로지’ 이미지. /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4 ▲전략시뮬레이션게임 미르의전설W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르의 전설M 등 3종 게임을 개발한다.

장현국 대표는 "일명 ‘미르 트릴로지’라고 부르는 게임 3종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테스트·오픈 등 계획을 정하는 대로 이용자와 시장에 알리겠다. 한국 시장 출시는 미르4, 미르W, 미르M 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르의 전설4는 현재 국내 출시를 준비하는 단계다. 회사는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뒤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미르 트릴로지 게임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력적인 대응 방안을 다수 준비한다. 장현국 대표는 판호 발급 재개에 대해 "중국 정부 정책에 대해 말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긴 하지만 중국 게임업계에서는 긍정적 신호가 많았다"며 "최근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실행 계획은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신사업인 블록체인 영역에도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트리는 1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출시했다.

장현국 대표는 "조만간 크립토네이도 For 위믹스, 전기 H5 For 위믹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IP 사업의 경우, 진행 중인 소송 결과에 따라 권리를 더 확실히 챙기고 사업을 확장해 경쟁력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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