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이 도입 1년5개월만에 50만개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절감을 위해 2019년 1월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가 2년차를 맞은 가운데 가맹점 5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올해 가맹점 신청은 1월 8500건, 2월에 8900건이었으나, 3월 들어 8만5000건, 4월 5만9000건 등 2개월 동안 가맹점이 14만4000건(주당 1만8000건)으로 늘면서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초반에는 서울시에 위치한 가맹점에 집중적이었으나 점차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확산됐다.
중기부는 "많은 소상공인이 제로페이 가입을 통해 저렴한 결제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결제 편의 개선과 결제 기능 다양화 등을 통해 제로페이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