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듀테크 활성화 TF에는 산업계·학계·교사·공공기관 등 에듀테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임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TF 위원장을 맡는다.

 / 4차산업혁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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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에듀테크는 교육 현장에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의 미래역량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확산하면서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도 가속화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차세대 학습관리 체제 및 교육 플랫폼 시스템 개발, 실습·체험학습을 강조하는 메이커교실 지원 방안,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역할 등이 논의됐다.

임철일 에듀테크 TF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TF 운영을 통해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