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대면 체험 매장이 300곳을 넘었다. 디지털 콘택트 시대에 맞춰 특화 플래그십 매장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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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T에 따르면 고객들이 직원 대면 없이 자유롭게 유무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일명 ‘언택트 존’을 배치한 차세대 매장이 300곳을 넘었다.

KT는 언택트 존 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이다.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셀프 요금수납, 번호이동 등이 가능한 키오스크 매장으로 언택트 존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추가로 고객 서비스 체험 기능에 특화한 플래그십 언택트 매장도 오픈을 준비 중이다.

키오스크 도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이통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SK텔레콤도 연내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잠재고객이 편하게 상품을 체험하며 합리적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언택트존을 기획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택트 시대 고객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