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기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Initial) 앱과 연동,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다.
지금까지는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청구 시 제조사 서비스센터, 보험사 등 여러 곳을 방문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7월에 LG전자 휴대폰 이용자에 한해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로 제조사의 수리비 정보를 연동,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니셜 앱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 금융, 카드, 제조 등 14개사가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 간편화를 돕는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간소화된 보험금 청구를 이용해 휴대폰 분실,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