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G 전자파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소문도
해외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싼 음모론이 계속된다. 앞서 5G 전자파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황당한 소문이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이번엔 마스크 속에 내장된 철심이 5G 전자파를 흡수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며, 마스크 속 안테나(철심 와이어)들이 5G 신호를 이용해 사람을 추적하거나, 병들게 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는 두려움이 늘고 있다.
외신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수술용 안면 마스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훨씬 전인 1970년대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금속 스트립은 마스크 안에 있었기 때문에 5G 신호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포브스 역시 과학적 증거가 없는 소문이라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실을 가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