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노벨상' 주간…韓 연구자, 노벨화학상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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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3 15:20
올해도 노벨상 주간이 다가왔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만큼 누가 수상의 영예를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노벨화학상에 한국인 연구자가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벨상 홈페이지
3일 노벨상 수여 단체인 노벨 재단에 따르면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6일), 화학상(7일), 문학상(8일), 평화상(9일), 경제학상(12일) 등 6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잇달아 발표된다.

노벨상은 인류 공헌도가 큰 인물에 부여되는 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린다. 다이너마이트 상업화로 번 재산을 인류 공헌도가 큰 인물에게 상금으로 주겠다고 한 스웨덴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1901년부터 수여됐다.

올해 노벨화학상에는 한국인 인물이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는다.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현택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화학생물공학부)를 ‘2020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24명 중 한 명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노벨 재단은 공식적으로 노벨상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선정한 피인용 우수 연구자 336명 중 54명(16%)이 실제 노벨상을 받았기에 현 교수 역시 노벨화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자체 분석 솔루션으로 논문 피인용 빈도 상위 0.01%의 과학자 중 영향력이 높은 연구자를 매년 선정한다.

현 교수는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장이다. 모운지 바웬디 MIT 교수, 크리스토퍼 머레이 펜실베니아대 교수와 함께 물리학, 생물학, 의학 시스템 등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나노결정 합성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다.

한편 노벨 재단은 올해 12월 노벨상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상 10월 노벨상 발표 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상식과 연회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않는다. 대신 수상자가 각각 상을 받는 모습을 TV 중계로 대체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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