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셀트리온 치료제, 변이형 바이러스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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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6 17:29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 ‘CT-P59’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인 G형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방대본 부본부장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CT-P59)가 G형과 GR형에 대해 방어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항체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임상 2·3상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7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초기(2~3월) S형과 V형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3월부터 해외 입국자를 통해 G형과 GR형, GH형 바이러스가 유입됐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방어능력이 확인됐다는 것은 결국 돌연변이 발생과 무관하게 백신도 마찬가지로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라며 "현재 GH형에 대해서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CT-P59)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빠르면 내년 초 항체치료제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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