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결제 서비스 기업 티머니와 자율주행교통시스템(aTaaS)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와 송창현 포티투닷주식회사 대표 / 티머니
(왼쪽부터)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와 송창현 포티투닷주식회사 대표 / 티머니
티머니는 서울 후암동 티머니 본사에서 포티투닷과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의 발굴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교통 및 정산분야 등에서 티머니가 쌓아온 역량과 포티투닷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특화된 신기술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탄생도 기대한다.

티머니는 2019년 서울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택시호출 앱 서비스 ‘티머니 온다(onda)’, 2020년 4월 간편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 7월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 고(GO)'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포티투닷은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플랫폼 유모스(UMOS)중심의 서비스 운영과 시스템 개발에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