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칠 윕스 대표가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이끈다.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협회는 이형칠 대표가 2대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임식은 24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수석부회장으로는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감사는 이정열 제니시스기술 대표가 맡는다.

협회는 올해 인재 양성, 빅데이터 최고경영자 캠퍼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999년 윕스를 창업, 국내 대표 지식재산서비스업체로 키웠다. 세계 특허정보데이터베이스를 가공해 온라인 특허검색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부회장,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수석부회장, 한국특허정보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업계 신망이 높아, 데이터산업계의 목소리 대변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형칠 신임 회장은 "2대 회장으로 협회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협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