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혈전 발생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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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15 09:42
일부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특정 일련번호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자사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현지시각) 자사 백신을 접종한 1700만여명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백신이 혈액 응고를 유발한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1700만여명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신중히 검토했다"며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 혈소판 감소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증거는 그 어떤 특정 연령대와 성별, 백신 제조단위, 특정 국가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 보건 당국과의 추가적인 검사에서도 우려할 만한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월 진행하는 백신 안전성 관련 보고서는 내주 유럽의약품청(EMA)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이번 성명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맞고 혈전이 생겼다는 보고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이에 현재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불가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일부 제조단위 물량 또는 전체 물량에 대해 접종을 중단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영국과 EU 등지에서 조건부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아직 미국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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