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KB국민·센드버드, AWS 서밋서 한자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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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1 14:50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클라우드 고객 성공사례로 아모레퍼시픽, KB국민은행, 센드버드를 전면에 세웠다.

피터 데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및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 / AWS
11일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피터 데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및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전 세계는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었다"며 "기업들의 유연성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으며,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유연성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보안, 신뢰성, 탄력성, 유연성, 비용효율성, 편의성이라는 6가지 엘라스틱 컴퓨팅 클라우드(E2C) 테넷을 강조했다.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맞춤형 칩셋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SaaS 스타트업 센드버드는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E2C CPU 사용률을 최대 19% 절약하고, 엘라스틱서치 CPU 사용률은 최대 10% 절약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 서비스 인스턴스를 최대 33% 적게 사용해 최대 42% 비용 절감 효과도 얻었다.

AWS는 연내 머신러닝에 특화한 칩셋 트라이니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데산티스 부사장은 5G에서도 AWS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AWS 웨이브랭스를 5G 에지 네트워크로 확대해 레이턴시를 크게 줄였다"며 "미국 버라이즌, 일본 KDDI, 한국의 SK텔레콤이 웨이브렝스를 통해 5G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시 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분석 부문 부사장 / AWS
도로시 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분석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 스트럭처의 현대화, 데이터레이크 기반 자동화, 인공지능 통한 서비스 혁신에 대해 소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멤버십, CRM 및 풀필먼트를 포함한 핵심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영업 시스템을 비롯해 현재 100개 이상의 워크로드를 AWS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클라우드 이전의 일환으로서 상당수의 워크로드를 계속해서 확대 이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분석, 머신러닝,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서버리스, 보안, 그리고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이르는 AWS의 폭넓은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전사적 데이터 플랫폼을 AWS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해 고객과 시장 데이터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 및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과 비즈니스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AWS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플랫폼 활용 시 리포트 생성시간이 3일에서 수분으로 단축된다.

아모레퍼시픽은 AWS를 통해 브랜드, 채널, 국가, 상품의 실적과 관련된 매출, 성장, 추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클라우드를 통해 수백가지 필터 조건을 1초 이내에 탐색할 수 있어, 30개 이상의 자사 브랜드 별 고객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하이브, 아파치 H베이스, 아파치 플링크, 아파치 후디, 프레스토 등 오픈소스 툴을 사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 ‘아마존 엘라스틱 맵리듀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대화형 쿼리 서비스 ‘아마존 아테나, 분석 및 머신러닝을 위한 ETL 작업(추출, 변환, 로드)을 쉽게 할 수 있는 서버리스 데이터 준비 서비스 ‘AWS 글루’를 사용한다.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AWS의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서비스와 전담 지원 인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AWS의 깊고 폭넓은 서비스 제품군과 광범위한 글로벌 인프라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빠르게 론칭하기 위해 필요한 민첩성, 속도 및 확장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사례도 소개됐다. 이혜정 KB국민은행 전무는 "AWS 클라우드 도입 후 리브메이트 3.0의 성능을 3.6배 향상했다"며 "KB 페이도 8배쯤 성능을 끌어올려 기획부터 대고객 서비스까지의 기간이 7개월로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에반젤리스는 "매년 기조연설에 어떤 고객을 키노트로 올릴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서비스 사용영역을 잘 운용하는 고객을 선택했다"며 "최근 SaaS형 회사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해외진출 하는 회사들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그 일환으로 센드버드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컨테이너, 서버리서, 인스턴스 머신러닝,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레이크까지 다양한 섹터를 네이티브한 아키텍처에 녹여 비즈니스 성과까지 얻은 고객사다"며 "KB국민은행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사용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옵션을 선택하면서도 충분히 클라우드를 잘 활용한 사례다"고 설명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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