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이 박상현 전 오라클 전무를 부대표로 영입했다.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 / 모두싸인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 / 모두싸인
모두싸인은 비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 체결에 필수적인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박 부대표는 모두싸인에서 비즈니스 전략 수립, 전략적 제휴, 내부 조직 관리 등을 맡아 전자계약 시장에서의 모두싸인 서비스 성장과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많은 역할을 맡는다. 모두싸인은 박 부대표가 마케팅, 영업, 운영 세 팀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 주도해 나가며 비즈니스 그룹과 제품 조직을 보다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두싸인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전자계약 시장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부대표는 "단순히 비용 절감의 효과만이 아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두싸인의 성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대기업, 공공기관까지 더는 막을 수 없는 빅 트렌드가 됐다"며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추어 대기업과 글로벌 회사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싸인이 모든 산업에서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신임 부대표 선임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전자계약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판매 채널 확대 및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