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문서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이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AI 양재 허브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에 본사를 둔 악어디지털은 임직원들의 출퇴근 편의 개선 및 근무효율 향상과 더불어, 올들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지난 4월 서울 플래그원 강남캠프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악어디지털 서울사무소가 입주한 플래그원 강남캠프 전경 / 악어디지털
악어디지털 서울사무소가 입주한 플래그원 강남캠프 전경 / 악어디지털
악어디지털은 국민대학교와 ETRI가 손을 잡고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재 양성 및 AI 특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 기관 ‘AI 양재 허브’의 입주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AI 양재 허브는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미래지향적 오피스다. 인공지능 특화기업에게 독립형 사무공간과 협업 공간, 휴게 공간, 서버실 등을 제공한다. 함께 입주한 관련 기업과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용섭 악어디지털 대표는 "악어디지털이 2014년 문서전자화 O2O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출발해 RPA 기반 BPO 회사로 성장한 만큼 서울사무소 개소 및 AI 양재 허브 선정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회사의 발전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악어디지털은 최근 시리즈 B 누적 투자액 100억 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2021년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네이티브, 웹, 운영관리, 홍보 및 PR, 웹디자인, 영업, 사업관리, RPA영업, 물류, 인사, 총무, 재무 등 총 16개 직무 분야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