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은 인체용·축산용·수산용 세 분야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의 IgY(Immunoglobulin in Yolk) 면역항체개발 선도 기업이다. 강원도 춘천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는 애드바이오텍은 중국의 축산용 IgY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칭다오에 AD(QINGDAO) 바이오텍(BIO-TECH)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연구인력의 80%가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애드바이오텍은 보조사료(다살린), 동물용의약품(팜피온), 새우양식에 치명적 질병인 EMS, WSSV 질병 예방제 개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 일본,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수출하는 IgY가 전체 매출 중 1/4을 차지할 만큼 수출 비중이 높아졌다. 애드바이오텍은 올해 8월, 세계 거점 시장인 중국에 기존 2개에서 3개 품목(축우용·새우용)을 추가 수출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코넥스 상장사인 애드바이오텍은 지난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더불어 남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증설해 원료 생산 시설을 대형화하고 인체의약품 제조시설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연 매출 6,000억 원의 동물약품 1위 기업 교리츠 제약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해외 거래처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