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레드햇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1(MWC 2021)에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5G 오퍼링을 위한 자동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와 이를 구현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인텔과 레드햇은 5G 네트워크 혁신 및 관련 기능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보다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인텔과 레드햇의 전략적인 관계는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와 내장형 인공지능(AI) 가속 기능을 갖춘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 인텔 플렉스랜(FlexRAN) 추론 소프트웨어 및 인텔 스마트 엣지 오픈 지능형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 툴킷을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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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레드햇의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면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엣지에서 혁신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를 단순화하고, 클라우드 파트너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액세스 엣지 구축을 위한 운영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상용 쿠버네티스(Kubernetes) 배포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RAN 디지털유닛(RAN DU)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인텔 가속기의 수명 주기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알티오스타, 카사 시스템, 델 테크놀로지스, 터니엄, 주니퍼 네트워크 등의 협력사들이 인텔과 레드햇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기본 작업과 새로운 가상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vRAN) 레퍼런스 설계를 포함한 네트워크 전환용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엣지까지 네트워크를 전환할 때 더욱 완벽하게 솔루션을 활용하고 더욱 빠르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오노레 라부데뜨(Honoré LaBourdette) 레드햇 글로벌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은 "레드햇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 5G 가속 인프라 및 시스템 리소스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레드햇은 유연한 구축 모델을 지원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멀티 및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략을 더욱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니 판호스트(Jeni Panhorst)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네트워크 엣지 플랫폼 부문 총괄은 "두 회사의 오픈 소스를 위한 실리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CoSP와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해 민첩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기업은 인텔과 레드햇의 협업을 통해 에코시스템을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