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7%, 코로나 이후 명품 해외직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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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15 14:51
소비자가 명품 직구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100% 정품’ 여부로 나타났다. 캐치패션이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로 명품의류·잡화 구매 경험이 있는 2049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가 시작된 최근 2년 이내 명품 해외직구를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명품 해외직구를 시작한 시점으로 ▲1~2년 이내가 33.8% ▲1년 이내가 33.4%로 합치면 67%를 넘는다. ▲2년 이상은 32.8%로 나타났다. 20대 남성 중 1년 이내 명품 해외직구를 시작한 비중이 43%에 달했으며, 코로나 이후 해외직구를 시작한 비중은 총 77%를 차지했다. 20대 여성도 68.7%로 조사되는 등 MZ세대의 명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명품 구매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캐치패션
최근 1년간 해외직구 명품 의류·잡화 구매에 지출한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200~30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00~200만원 미만’(25.6%), ‘300~500만원 미만’(19.2%) 순으로 조사됐다. 200만원 이상 지출했다는 응답이 무려 60%에 달하고, 500만원 이상 썼다는 응답자도 10%를 넘어섰다.

해외직구 명품의류·잡화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100% 정품’(31%)이 1위로 꼽혔다. 정가품 걱정없이 쇼핑하기 위해 손품을 팔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관부가세를 포함한 최종 구매가 확인(14.6%) ▲최저가(13.1%) ▲상세한 상품 정보 제공(12%)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 이용 경로에 대한 질문에는 ‘해외직구 사이트 직접 방문’(22.3%) 방식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국내에서 운영되는 플랫폼 중 ‘해외직구 가격 비교 사이트’(18.1%)가 뒤를 이었다. 이어 ‘오픈마켓 해외직구 서비스’,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등이 제한되면서 직구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명품 소비자들은 구매 경험이 늘수록 직접 100% 정품 최저가를 찾는 노력을 하게 되고,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안목도 높아진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찾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위해서도 해외직구 이용이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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